매년 5만 개가 넘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성공률이 무려 98%에 달한다. 성공을 해야 예산 배정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단기 과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7월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이를 지적했다. 적절한 지적이며 필자를 포함한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혹자는 다른 나라를 압도하는 98%의 성공률만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노벨상을 타고 선진국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한다. 성공률이 높은 것은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이 탁월해서가 아니라 쉬운 연구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선진국의 기초과학 연구 성공률은 약 30% 이하다. 그들은 실패를 용인하고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하는데 선진국은 ‘우리가 도전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추진한다. 어렵지만 꼭 해결해야 할 과제를 ‘과학 난제’라고 부른다. 선진국에서 과학 난제를 정의하고 발굴하는 방식은 간단명료하다. 바로 집단지성이다. 사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N5nT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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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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