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세먼지 그거 그냥 줄이면 그만이지 측정은 왜 하죠?”란 질문을 받았다. 대기 조성물질 측정연구를 한지가 벌써 20년이고 연구자 집단에서만 주로 학술적인 토의를 하다 보니 날카로운 청중의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게 된다. 한동안 “글쎄요”를 반복하다 “우리가 현재 추진하는 정책이 100% 정확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면, 측정이나 연구가 필요 없겠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라고 반문했다. 한국 대기질에 대한 중국의 영향은 논란은 계속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중국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도 모두 파란 하늘을 보고 깨끗한 공기를 자녀들이 숨쉬도록 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만은 차이가 없을 것이다.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는 가장 극단적인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모든 산업 활동과 문명을 포기하고 산업혁명 이전의 삶을 살아가는 것. 두 번째,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기를 포기하고 가장 싼 에너지 공급원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인 뒤 모든 집에서 공기청정기로 실내공기를 제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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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19 at 03: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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