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층까지만 복원된 지금의 모습을 보고 ‘이게 정말 다 수리가 된 게 맞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복원 가능한 최대의 범위에서 ‘진정성’을 확보했다고 말이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0일 열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20년-문화재 수리의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장에서 만난 김현용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43)는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인생의 절반가량인 20년을 오롯이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복원에 매달린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교 4학년 때 아르바이트생으로 미륵사지와 인연을 맺은 후 2001년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가 시작되자 건축조사보조원으로 일했고, 2007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로 임용되면서 복원 과정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됐다. 미륵사지 석탑 복원의 국내 최고 전문가에게 이 같은 질문이 쏟아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달 30일 새로 준공된 미륵사지 석탑(서탑)은 9층으로 추정되는 완전한 모습이 아닌 한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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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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