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 마곡동 진에어 사옥에는 “김현미 장관님, 제재를 풀어주십시오”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하나 걸려 있다. 지난달 19일 진에어 임직원들이 단 현수막이다. 직원들이 현수막을 내건 이유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노선 확장과 신규 항공기 등록을 못 하도록 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다. 당시 국토부는 진에어가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에 올린 데 대해 면허 취소를 검토하다가 제재로 결정했다. 면허 취소는 면했지만 신규 노선 취항 금지는 진에어에 큰 부담이 됐다. 제재 10개월 동안 진에어의 경영상황은 악화됐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가 줄었다. 지난해 신규 항공기 4대를 들여올 것으로 보고 뽑았던 400여 명의 직원은 상당수 유휴인력으로 남았다. 올해 채용 계획은 미지수다. 제재 이후 진에어는 호주 케언스와 미국 사이판 등 노선을 폐지했다. 영업목표가 미달되고 미래 수익을 예상할 수 없어 직원들은 성과급을 못 받고 있다. 이 시점쯤 진에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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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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