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5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취임식 바로 다음 날 깜짝 놀랄 만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쟁 대선 후보였던 알랭 쥐페 우파 공화당 후보의 오른팔 에두아르 필리프 르아브르시장을 국무총리에 임명한 것이다. 중도 정당을 창당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과거 활동했던 주무대는 좌파 사회당이었다. 필리프 총리가 임명되자 언론은 일제히 대통령과의 인연을 찾았고 어렵지 않게 한 요인으로 수렴됐다. 필리프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파리정치대(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출신이었다. ENA 출신은 당을 뛰어넘어 ‘에나크(Enaques·ENA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동문’이라는 뜻)’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정치판을 장악하고 있다. 프랑스 방송 BFM TV에 따르면 2011년 ENA 7년 선배인 필리프 총리를 저녁식사에서 처음 만난 마크롱 대통령은 그와 급격히 가까워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총리 임명 다음 날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 내각 총괄 책임자, 국무총리 내각 총괄 책임자 등을 발표했는데 모두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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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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