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독재’라는 말이 진짜 대통령을 분노시킨 모양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시퍼런 칼날을 번득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DB 지난주 신문칼럼(‘좌파독재 아니면 우파독재라고 해야 하나’)에서 달○ 아닌 좌파독재라는 ‘막말’에 대통령이 분노한 것이라고 썼던 나는 찌릿한 책임감을 느낀다. 상대의 아픈 곳을 찔렀다는 미안함에, 대통령이 전선(戰線)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우려, 그럼에도 그런 연설문을 거르는 충신 한 사람 없다는 암담함에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과거 비판이라니 여당이 국민 아닌 대통령만 보는 모습은 더욱 절망적이다. 그래도 새누리당 시절엔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당 의원들이 있었다. 이번 여당은 “당연한 말에 심기가 불편한 자가 있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WfAOL4
via
자세히 읽기
May 20, 2019 at 03:51P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