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으로 진짜 고맙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어.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 말을 먼저 했다면 좋았을 텐데…. 엄마,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아들은 울먹이며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건네지 못한 ‘고맙다’는 응어리진 말을 꺼낸다. 어머니는 아들의 고백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다독거린다. 말투, 표정, 동작 모두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돌아가신 어머니와 재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꿈같은 소망을 일본 NHK가 ‘부활의 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현시켰다. NHK는 유명 코미디언 데가와 데쓰로 씨(55)를 섭외해 어머니의 사진을 토대로 영화 ‘아바타’에서 사용한 모션캡처(배우의 몸에 장착한 센서로 움직임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를 사용했다. 생전에 즐겨 입던 옷을 입혀 친밀도를 더했다. 목소리는 성우가 녹음했고 데가와 씨 누나와 형의 감수도 받았다. 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절정에 이를 때 지켜보던 스태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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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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