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다. 혹은 친구들에게 “그 가수, 나랑 같은 동네에 살아”라고 말한다. 일상적이지만, 알고 보면 전략적인 행위다. 유명인과 자신을 ‘연결’하고, 그 연결 지점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외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통해 나의 사회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려는 행위다. ‘투영된 영광의 향유(Basking in Reflected Glory)’라고 부른다. 스포츠는 향유할 요소가 많다. 이 업(業)의 핵심이 열정, 도전, 승리, 건강, 경쟁, 배려 등 다양한 상징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백악관은 야구(MLB), 농구(NBA) 등의 우승 팀을 초청한다. 나이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다. 승리, 열정 등의 이미지를 추구한 것이다.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는 오랫동안 올림픽을 후원했다. ‘건강’이라는 이미지를 얻고자 했다. 팬들도 특정 팀을 응원함으로써, 그 팀이 가지는 가치를 향유하려고 한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OPfXbv
via
자세히 읽기
April 06,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