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가스 냄새가 안 나죠?”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인천 연수구 송도 글로벌파크. 한국환경공단이 진행하는 악취 실태조사 현장을 찾았다. 킁킁거리며 무슨 냄새가 나는지 맡아 보려 했는데, 웬걸 흙냄새만 나는 듯했다. 환경공단 악취지원기술부 관계자는 씩 웃었다. “바람 방향이 바뀌거나 기온이 바뀔 때 순간 훅 났다 사라지니까 한두 번 맡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맡아 결론을 내야 하는 거예요.” 8명의 조사 요원은 송도 국제학교, 아파트, 대학 캠퍼스 등을 30개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로 나눠 냄새를 맡고 있었다. 사람이 직접 냄새를 맡는 ‘격자법’이다. 4일째 조사 과정에서는 가스 냄새나 타는 냄새를 맡기도 했고, 아무 냄새를 못 맡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해 연수구에 ‘가스 냄새가 난다’고 접수된 민원은 548건에 달했다. 그러나 이 ‘가스 냄새’가 무슨 냄새인지, 어디서 난 건지는 아직 원인 불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으로 시간대를 분산해 냄새를 맡아 보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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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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