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쯤 되면 가히 ‘선거동맹’이라 부를 만하다. 양복과 해외여행권 등 고액의 뇌물 수수 및 배임 등 부패 혐의로 무너지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끈한 ‘화력’ 지원으로 살아났다. 네타냐후 총리는 9일 실시된 총선에서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석 중 35석을 확보했다. 보수우파 정당 연정으로 65석을 얻어 재집권 기틀도 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병합을 인정하고 공식 서명하면서 공세적 지원을 했다. 8일엔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란의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이게 무슨 지원이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란과의 대결을 무릅쓰고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층인 이스라엘 보수층 결집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외부와의 갈등을 특정 지지층 결집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무상’ 지원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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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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