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문장의 잘못된 부분은 어딜까. ●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요.(×) →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문장이 잘못된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안녕하시-(×)’로 말을 끝내지 못한다. 문장을 끝내려면 무엇인가가 더 필요하다. 우리말 동사나 형용사로 문장을 끝내려면 종결어미가 붙어야만 한다. 종결어미인 ‘-오’를 붙여서 ‘안녕하시오(○)’라 해야 말을 끝낼 수 있다. 비슷한 위치에 놓이는 ‘요’는 다르다. 아래 두 문장을 비교해 보자. ● 집에서 공부해.(○) ● 집에서 공부해요.(○) ‘요’가 없어도 문장은 완성된다. 종결어미가 아니라는 말이다. 두 번째 문장처럼 ‘요’가 붙는 경우 듣는 사람을 높이는 의미가 덧붙을 뿐이다. 즉, 이 ‘요’는 존대의 의미를 더하는 보조사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왠지 ‘버리지 마시요(×)’가 더 익숙한 듯하다. 왜 그럴까? 우리가 쓰는 말 안에 답이 있다. 일상에서 우리가 아래와 같이 말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 그렇게 된 것이오? ● 좀 쉬지 그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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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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