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선거가 없기 때문에 지도자들의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 따라서 실적과 성과로 공산당 내부의 검증과 견제를 뚫어야 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이을 중국 6세대 지도자 가운데 선두주자는 천민얼 충칭시 서기다. 천민얼은 ‘구이저우 발전모식(模式·모델)’을 만들어 보인 50대 정치인이다. 그는 구이저우성의 1, 2인자로 있던 시절(2012∼2017년) 21세기의 원유라는 빅데이터 산업을 이식했다. 구이저우는 마오타이주 생산지로 유명하지만 중국에선 지독한 가난으로 더 유명하다. 1인당 소득이 중국 31개 성시 중 밑에서 3번째다. 워낙 외지고 낙후한 곳이라 중앙정부 돈을 빌려와 도로 깔고 공항 짓는 게 이곳을 거쳐 간 지도자들이 했던 일이다. 천민얼은 이런 쉬운 길 대신에 미래 산업을 택했다. 당장은 티도 안 나고 주민들에게 돈을 쥐여 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10년 뒤를 내다본 결정이었다. 그는 빅데이터센터 유치, 빅데이터거래소 개설, 빅데이터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다.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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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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