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추워지면 미세먼지 걱정을 덜 하게 되는 이유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 보내기 때문이다. 한국의 겨울 날씨는 사흘 춥고 나흘 따뜻한 삼한사온(三寒四溫)이 특징이라지만 요즘은 따뜻한 나흘이 미세먼지에 뒤덮여 사람들은 이를 ‘삼한사미(三寒四微)’라 비꼬며 “차라리 추운 게 더 낫다”고 말한다. 겨울철 공기가 정체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칼바람일지라도 때로는 삭풍(朔風)이 오히려 반갑다. 과거 겨울철 미세먼지가 큰 피해를 가져온 사건들이 있었다. 벨기에 뫼즈강 공업지대에서 발생한 매연이 1930년 1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정체된 대기 속에 갇혀 60명의 사망자와 6000여 명의 호흡기 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피츠버그 남쪽 도노라 공업지대에서도 1948년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바람이 멈추며 매연과 미세먼지로 20명이 사망하고 약 6000명의 폐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1952년 12월 영국 런던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시민들이 많은 양의 석탄을 난방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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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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