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 용접공’이라는 직업이 있다. 예를 들어 중동에서 한국으로 유조선이 이동할 때 약 한 달 동안의 항해에 배에는 크고 작은 흠이 생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제때 수선하지 않으면 기름 유출과 같은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투입되는 게 수중 용접공이다. 바닷속에 들어가 땜질 작업을 하는 이들로 주로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이다. 이들이 이 특별한 기술로 버는 일당은 웬만한 근로자 4, 5명분의 월급이라 한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업현장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이처럼 안전과 관련한 전문 기술자들이 필요하다. 화학공장만 해도 그렇다. 한국의 대표 화학단지인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정유화학사들은 3, 4년에 한 번 1, 2개월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대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공장 안에 빽빽이 들어선 파이프에 간 균열, 파이프 내부에 낀 때 등을 정비하는 배관, 용접 작업을 비롯해 전기 점검까지 총체적으로 이뤄진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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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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