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 대통령경제보좌관이 말실수로 경질됐다. 발언 내용은 20, 30대든 50, 60대든 한국에서 일자리 없다고 불평불만 늘어놓지 말고 아세안이나 인도로 가라는 것이었다. 발언 장소는 대한상의 조찬 자리, 청중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었다. 자체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 장소 상황(TPO·Time Place Occasion)’ 이 3가지가 맞지 않으면 황당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게 패션과 말이다. 김 보좌관 본인도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이라고 사과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궁금한 것은 어떻게 서울대 교수 출신인 차관급 인사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발언으로 화를 자초했을까였다. 초조함과 조바심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이제 문재인 정부도 집권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처음에는 욕을 먹었다 치더라도 지금쯤은 뿌린 대로 조금씩은 거둬야 할 때다. 문 정부의 경제정책을 통틀어 ‘J노믹스’라고 부른다. ‘문’노믹스는 어감도 좋지 않고 하니 ‘재인’의 J에서 따와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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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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