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순 씨(58)는 마라토너다. 15년간 동아마라톤을 포함해 공식 대회 풀코스 340회, 100km가 넘는 울트라 마라톤 75∼80회를 달렸다. 국내 울트라 마라톤 그랜드 슬램(강화∼강릉 308km, 부산∼임진각 537km, 해남∼고성 622km)을 2회 달성했는데 여성으로는 처음이고, 시각장애인으로도 처음 세운 기록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김 씨는 동갑내기 남편과 손잡고 달린다. 채널A ‘뉴스A라이브’의 새해 첫 인터뷰 주인공으로 화제가 된 그를 만나러 부부가 운영하는 인천의 카센터를 찾았다. 김 씨는 따뜻한 차를 끓여냈다. ―오늘도 산을 넘어 출근하셨나요. “네. 매일 남편과 손잡고 5.5km를 걸어 청량산을 넘어와요. 남편이 차를 수리할 때 저는 2시간 동안 스트레칭하고, 윗몸일으키기 120회 하고, 아령으로 근력 운동을 해요. 언제든 달릴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거죠. 공부는 몰라도 운동엔 벼락치기가 없어요.” ―마흔이 넘어서 마라톤을 시작하셨죠. “출산 후 희귀 질환인 베체트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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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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