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 A 씨의 죽음이 최근 논란이 됐다. 그는 5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A 씨가 가족에게 남긴 자필 유서 내용이다. “엄마, 사랑해. 나 발견하면 우리 병원은 가지 말아줘. 엄마, 병원 사람들은 안 왔으면 좋겠어.”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에 대한 원망을 시사하는 내용 때문에 그의 죽음이 이른바 ‘태움’ 때문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이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폭언이나 괴롭힘 등으로 길들이는 간호사 특유의 규율 문화를 의미한다. A 씨가 ‘태움’ 때문에 자살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1년도 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에 팽배하다. 지난해 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28세의 젊은 간호사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태움’이 사회적 이슈가 됐다. 당시 나이팅게일 선서, 즉 ‘사람을 살리겠다’고 맹세한 간호사들이 스스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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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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