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이다’와 ‘조리다’는 어떻게 다를까? 소리로는 구분되지 않는다. 모두 ‘조리다’로 발음되니까. 둘 다 음식과 관련해 쓰는 말이어서 혼동되게 마련이다. 차이를 구분해 보자. 일단 둘은 음식 만드는 방식의 차이를 구분하는 말이다. ‘졸이다’부터 보자. 표기 자체가 ‘졸-+-이-’를 구분해 적는다는 점에 주목하자. 구분해 적는다는 뜻은 ‘졸다’와 ‘-이-’에 모두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구분해 적을 필요가 없다. ‘졸이다’ 안에 든 ‘졸다’의 의미부터 파악해야 ‘졸이다’의 의미를 알기 쉽다. ‘졸다’를 넣은 짧은 문장을 만들어 보자. 이 문장은 어떤 의미인가? 물이 증발해서 더 진해짐을 말한다. 그러면 ‘졸이다’와는 어떻게 다를까? ‘졸이다’를 넣은 짧은 문장을 하나 더 만들어 보자. 앞의 문장을 활용해 만들어 비교하면 의미 차이가 분명해진다. 국어에 ‘-이-’는 두 개다. ‘-게 하다’의 의미를 갖는 사동과 ‘당하다’라는 의미의 피동이 그것이다. 여기서는 ‘-게 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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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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