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일본 도쿄 신바시(新橋)의 한 맥줏집. 20, 30대 영업사원 4명과 이들을 이끄는 30대 후반 팀장이 맥주잔을 부딪치며 송년회를 하고 있었다. “요즘 야근이 많아서 힘드네요. 업무 능률도 떨어지는 것 같고요.”(사원1) “몇 시까지 야근해?”(사원2) “오후 9~10시 정도요. 집에 가면 잠을 자기 바빠요.”(사원1) 이 말을 듣고 있던 팀장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오후 9~10시가 야근이라니…. 내가 젊었을 때는 그 정도는 야근이라고 생각도 안 했다고.” 팀장의 말이 끝나자 그의 뒤에 있던 선풍기에서 바람이 불었다. 이어 “성과를 내야지” “좀 더 힘내라고”라는 팀장의 ‘잔소리’가 계속되자 선풍기 바람은 약풍에서 강풍으로 바뀌었다. 팀장의 자리 뒤에 설치된 것은 ‘선배풍 1호’라는 이름을 가진 인공지능(AI) 선풍기. 일본의 수제 맥주회사 ‘요호브루잉’이 개발한 제품이다. ‘선배풍(先輩風)’이라는 단어는 부담스러운 무용담이나 경험담 등을 일컫는데, 한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BEtRHd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23, 2018 at 08:53P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