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 어려웠던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발표됐다. 원하는 학교, 과에 들어갈 수 있을지 치열한 눈치 전쟁과 손자병법 뺨치는 합격 전략·전술이 난무할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현상을 보면서 매년 반복되는 질문을 던진다. 왜 많은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고도 절망해야 하는가? 현 대학입시 제도가 인재 서열을 가리는 최선의 방법인가? 올해는 같은 질문에 이런 꼬리표를 달아본다. 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충격을 준 이래 인공지능(AI)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수집, 분석하여 문제를 푸는 능력이 탁월하다. 대학 입시에서 측정하는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얼마나 빠르게 정답을 찾아낼 것인가’에 대한 역량이 필요한 일은 AI에 주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AI와 공존하고, 때로 경쟁하는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미 있고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문제설정 능력’과 스스로 정한 의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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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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