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혁신 이론의 대가이면서 ‘파괴적 혁신’ 이론의 창시자로 불리는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젊은 시절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일명 모르몬교 신도로 1970년대 초에 부산에서 선교사로 있었다. 하루는 선교 활동 중에 너무 더워 부채를 부치고 있는데 옆에서 삼성전자 선풍기 바람이 불어 기술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혁신이란 게 엄청난 게 아니라 소비자가 당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적당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든 체험 사례다. ▷기술혁신이라면 흔히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파괴적 혁신’은 이런 상식을 깨는 데서 시작한다. 1970년대 한국에서 더위를 식힐 인공지능 에어컨이 나왔다고 해도 그 제품을 살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당시 구매력을 감안하면 선풍기가 가장 많이 팔릴 수 있는 ‘파괴적 혁신’ 제품이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포니 자동차를 싼값에 만들어 미국 캐나다 시장에 수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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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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