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6월 동아일보는 환자 눈높이에 맞는 의료 시스템을 갖춘 전국 병원들을 소개하는 코너인 ‘우리 동네 착한 병원’ 시리즈의 하나로 관절수술 장면을 생중계하는 병원 두 곳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 병원들은 수술실 천장에 매달린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수술 영상을 환자 보호자 대기실 모니터나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했다. 환자 보호자들은 이를 통해 현재 수술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언제 끝날지 등을 아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그 당시에도 수술 장면을 생중계하는 것은 의사에게 큰 부담이었다. 당시 해당 병원 원장은 “수술이 오래 걸리면 의사는 그 이유를 설명할 책임이 있다”며 “수술 생중계가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수술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분명 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인 셈이다. 그럼에도 최근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을 두고 의료계가 들썩이고 있다. 근본적으로 의사를 믿지 못해 설치해야 한다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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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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