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문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금방 안다. 사람 좀 소개시켜 줘. 틀린 이유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가? 이유를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제대로 알아야 관련된 다른 문장들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다.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들도 교정할 수 있다. ‘시키다’의 뜻은 무엇인가부터 짚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하게 함’에 주목하면서 문장 속의 ‘시키다’에 대입해 보자. ● 사람 좀 소개시켜 줘.(×) → 사람 좀 소개하게 해 줘.(?) → 사람 좀 소개해 줘.(○) 첫 문장의 ‘소개시켜 주다’라는 말이 ‘소개해 달라’는 의도와 전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이) 사람을 소개하겠다’는 의미로 둔갑한 것이 보인다. 여기까지는 아주 쉽다. 그렇게 쉬운 것을 왜 알아야 할까?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고자 하는 바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문장에 반영해야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너무 당연한 말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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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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