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언제나 국익에 따라 행동한다. 우리는 미국의 주권(主權)을 글로벌 관료주의에 넘겨주지 않는다. 미국은 미국인이 통치한다. 우리는 글로벌리즘을 거부하고 애국주의를 환영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5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주권’을 10번, ‘독립’을 6번 언급했다. 더는 글로벌 리더라고, 세계의 경찰이라고 추켜세우면서 미국을 뜯어먹지도, 이래라저래라 하지도 말라고 했다. 미국의 슈퍼파워 포기 선언, 트럼프판 주권 독립 선언이었다. 최대 해외원조국 자리도 거부했다. 그는 “우리를 존중하는, 솔직히 말하자면 우방국들에만 원조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런 트럼프의 연설에 유엔총회장은 뜨악한 침묵이 지배했다. 환호도 박수도 없는 좌중의 반응에 트럼프도 다소 흥을 잃은 듯 뚱한 표정으로 프롬프터만 따라 읽었다. 그나마 연설 초반에 터져 나온 웃음조차 없었다면 시종 교장 선생의 삭막한 훈시로만 들렸을 것이다. “나의 행정부는 채 2년도 안 돼 미국 역사상 거의 모든 행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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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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