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명연설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의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에는 ‘점들을 연결하기(Connecting the Dots)’라는 제목이 붙었다. 연설의 핵심은 인생이란 개인이 찍은 여러 종류의 경험의 점들이 연결되면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그 예로 제시한다. 그는 자신이 매킨토시 컴퓨터의 서체를 발명할 때 대학 중퇴 후 청강한 서예학(calligraphy)이라는 과목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당시 잡스는 매킨토시 컴퓨터의 폰트 넓이를 비율적으로 조절해 매우 아름다운 서체를 개발했는데, 서예학을 접한 경험의 점이 폰트 개발이라는 경험의 점에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올해로 서거 20주기를 맞는 최종현 회장을 추모하면서 다소 엉뚱하고 장황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이유는 바로 최 회장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다양하고도 커다란 점을 찍을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난했던 한국 젊은이들은 학문에 대한 꿈이 있어도, 자신의 힘으로 유학을 갈 길이 없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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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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