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고위공직자들이 재산 공개는 안 해도 자녀들 학력은 공개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자식은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고, 그건 우파든 좌파든 마찬가지임을 정부가 알아야 한다고 믿어서다. 교육정책은 이런 부모의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열렸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한영외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용산국제학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용산국제학교, 용산국제학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외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강남 8학군에 아이들 다 보냈다”며 이 정부에서 외고를 폐지하겠다니 부끄럽지 않냐고 따진 것이다. 우파의 부패만큼 국민을 분노시키는 것이 좌파의 위선이다.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에 면역될 만도 한데 아이들 교육 문제라면 차원이 달라진다. 말끝마다 ‘사람’을 부르짖는 정부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은 좋은 학교 나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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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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