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좌(首座)는 사찰을 비롯한 종단의 행정과 포교 등을 책임지는 사판승(事判僧)과 달리 참선을 위주로 수행하는 선승(禪僧)을 가리킨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을 지낸 효봉, 법전 스님의 별명이 ‘절구통 수좌’였다. 한번 참선에 들어가면 꼼짝하지 않고 용맹정진해서 붙여진 별호다. 역시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은 후학들의 참선 수행에 누구보다 엄격해 거침없이 장군 죽비를 내리는 ‘가야산 호랑이’였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선원장급 수좌 20여 명이 2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의 108배를 올렸다. 수좌들이 산사에서 집중 수행해야 하는 하안거(夏安居)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조계종에 폭행과 도박, 은처자(隱妻子), 절도, 성폭력, 공금 횡령, 룸살롱 출입 등 일반 사람들조차 입에 담기 어려운 범계(犯戒)와 범죄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는 게 이들이 산문(山門)을 박차고 나온 이유다. ▷지금 조계종은 누란의 위기다. 1994년 종단 개혁에 참여했던 원로 설조 스님은 설정 총무원장의 퇴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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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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