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탈북자’란 단어를 언급할 때 한국에 정착한 3만 명 이상의 새터민들은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정착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적응교육과 함께 편견과 차별대우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역할을 하나원이 맡고 있다. 하나원이 실시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한국폴리텍대를 통한 전문 직종 교육 등은 바람직하다. 다만 현재 새터민들이 하나원에서 떠날 때 구직 등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려면 몇 가지 보완책이 필요하다. 첫째,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문 직종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새터민들의 80%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과·제빵, 커피제조, 봉제 등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 예컨대 새터민 1명당 재봉기 1대를 지급해 숙련된 기술교육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향후 이들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에 재봉기 한 대가 마음을 부유하게 했던 사실을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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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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