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국내에 음이온 열풍이 불었다. “음이온이 세균을 죽이고 공기를 정화한다”는 얘기가 처음 나온 일본이 진원지였다. 혈액 정화, 세포 활성화,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까지 음이온의 효과는 마구 부풀려졌다. 마사지기, 샤워기, 찜질기, 목걸이부터 팬티, 비누, 방향제, 입욕제, 온돌, 장판, 벽지까지 각종 음이온 제품이 쏟아졌다. ▷최근 라돈 논란을 유발했던 대진침대 매트리스 가운데 7종에서 기준치를 넘는 피폭선량(인체가 받는 방사선의 양)이 확인됐다. 일부 침대에선 연간 허용 기준치인 1mSv(밀리시버트)의 9.35배에 이르는 방사선이 측정됐다. 흉부 엑스선 촬영을 한 번 하면 0.1∼0.3mSv의 방사선이 발생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차 조사에서 침대 매트리스 속커버만 조사하고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 이어 재조사에서 스펀지까지 조사하고 체내로 유입되는 내부 피폭량까지 합산하자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다. 방사선의 주범은 스펀지에 사용된 음이온 물질 모나자이트였다. ▷제조업체는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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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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