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유∼.’ 청와대 관계자는 대답 대신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김경수 의원이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얽혔는데 청와대는 괜찮겠느냐”고 물었더니 한참을 그랬다. 사건 주범 드루킹(온라인 닉네임)의 주오사카 총영사 후보 추천이 김 의원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된 사실이 공개되기도 전이었다. 뜸을 들이던 그는 “김경수와 김기식은 차원이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낙마 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경질론이 비등한 때였지만 그 문제는 김 의원 때문에 청와대가 입을 타격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의미였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腹心)’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2002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도운 뒤 청와대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민정수석을 거쳐 비서실장이 됐고, 김 의원은 행정관을 지내다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김 의원은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각각 문재인 후보 수행팀장과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드루킹이 김 의원을 처음 찾아간 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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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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