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8년 6월 태종은 세자인 양녕대군을 폐위하고 충녕대군을 세자로 삼았다. 그리고 2개월 뒤 스스로 상왕으로 물러나면서 우리 역사 속 최고 성군인 세종이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는 세종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세종은 즉위 후 ‘민본 정신’ 즉, 백성이 곧 나라의 근본이라는 믿음 아래 백성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백성과 함께하고자 하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종의 민본 정신은 15세기 조선의 정치와 경제, 과학,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었다. 필자가 역사 강연에서 세종 시대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면 세대마다, 지역마다, 혹은 사회적 여건에 따라 그 소감이 달랐다. 누군가는 세종의 정신에서 민주주의를, 누군가는 인재 등용의 지혜를, 또 다른 누군가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이 가장 큰 덕목이었다고 말했다. 훈민정음, 집현전, 자격루, 1430년의 국민투표 등 세종과 당시의 신하, 백성들이 합의하여 도출한 성과들은 기록으로만 이어져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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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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