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북-미 릴레이 정상회담의 성공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높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잘될 거라는 낙관으로도 이어진다. 한 지인은 “은퇴 후를 대비해 그동안 경기도 남쪽 농가를 알아봤는데, 이제 북쪽에서도 찾아볼까 싶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엔 비관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로 열릴지도 의문이고, 열린다 해도 비핵화 합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들 얘기한다. 얼마 전 방한한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도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을 ‘0%에서 1% 사이’라고 봤다. 미어샤이머는 국가는 힘의 균형보다는 힘의 극대화를 통해 패권을 추구한다는 ‘공격적 현실주의’ 주창자다. 그는 일찍이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에서 물려받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에 강하게 반대했다. 핵을 내주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그의 예견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현실화됐다. 이런 냉혹한 현실주의 국제정치 이론에 어느 나라보다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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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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