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지금 다시 대통령선거를 치른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득표율 두 배를 올릴 것 같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뒤 구속된 것도 헌정사의 치욕인데 지난주엔 이명박 전 대통령마저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보수 쪽 후보라면 진저리가 날 듯하다. 한 명 구속에 41.08% 득표율이었으니 두 사람이면 82%가 나올지 모른다. 물론 최종 판결까지는 무죄 추정이 원칙이다. 하지만 두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집권 당시 청와대를 견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국민 앞에 사죄해야 도리다. 그래야 혹 되갚을 기회라도 생기게끔 정권 교체의 싹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 그럼에도 가죽을 벗겨내기는커녕 ‘니가 가라, 연탄가스’나 때고 있다. 집권세력이 20년 장기 집권을 호언장담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불안하다. 대통령 지지율 71%에, 북한 김정은도 비핵화 카드를 흔들었을 정도면 대한민국은 호랑이라도 잡을 기세여야 한다. 이 불안의 정체가 뭔지, 여럿 붙잡고 물어봤다. 남자들은 농반진반(弄半眞半)으로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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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5, 2018 at 1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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