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국 사회에는 ‘미투’ 관련한 사과의 말이 홍수를 이루지만 공감보다 논란을 키우기 일쑤다. 누구는 ‘공개사과 리허설’ 의혹으로, 누군가는 “오늘날에 비추어 희롱으로 규정된다면”의 조건부 사과로 역풍을 불렀다. ▷공개 사과에는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가령 ‘3R’원칙은 잘못을 반성하고(regret), 대책을 내놓고(react), 재발 방지를 통해 안심시키는 것(reassure)을 뜻한다. ‘절대로 사과를 변명으로 망치지 말라’는 격언도 있다. 기업에서 대형 악재가 터질 경우 리더의 대처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갈린다. 2009년 미국 도미노피자의 사과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당시 한 매장의 직원들이 피자를 만들며 역겨운 장난을 하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삽시간에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러자 최고경영자 패트릭 도일은 형식적인 사과문 대신 발 빠르게 자신이 출연한 사과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그 반성의 진정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으면서 회사 매출이 더 늘어났다. ▷‘우리는 여러분의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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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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