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띵동’ 초인종 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상자가 미소를 선물합니다. 설이 코앞인 이맘때면 경비실마다 그득한 택배 상자만 봐도 흐뭇합니다. 내 품에 오기까지 상자는 어떤 길을 거쳐 왔을까요. 택배에 얽힌 울고 웃는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 ▼ 박스만 봐도 ‘심쿵’ ▼ “여자친구가 핀란드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 해서 택배로 보내줬어요. 각종 라면과 쉽게 조리 가능한 포장식품 등을 보내줬죠. 받고 나서 정말 고맙다고, 감동이라고 말해 주더군요.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고마워해서 뿌듯했죠. 그만큼 외국에서 한국 택배를 받으면 더 감동이란 거겠죠?”―안모 씨(31·회사원) “어릴 때 명절이면 아버지 앞으로 과일상자 같은 선물이 많이 왔어요. 제 관심은 선물보다 택배상자 속 뽁뽁이(에어캡)였죠. 동생이랑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기도 했어요. 크기가 클 땐 둘이 마주 앉아서 빨리 터뜨리기 게임을 했죠. 요즘도 택배 안에 뽁뽁이가 있으면 예능프로 보면서 터뜨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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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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