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차로 30~40분 거리의 슈미텐 지역은 산 속에 인구 2만 명이 흩어져서 사는 조용한 마을이다. 동양인을 찾기도 힘든 이 곳을 지난 겨울 수많은 한국 기자들이 찾았다. 기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정유라 씨의 도피 행방을 쫓고 최순실 씨의 독일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겨울 이들 모녀가 소유하고 머물렀던 슈미텐 비덱 타우누스 호텔을 수차례 방문했다. 주민들의 눈초리는 굳게 닫힌 호텔 문만큼 싸늘했다. 한국 기자들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최 씨 관련 직원들이 호텔 안에서 개를 잡아먹었다고 믿는 주민도 많았다.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나 최근 다시 찾은 슈미텐은 완전히 평온을 되찾은 듯 했다. 주민들은 오랜만에 한국 기자를 보자 반가운 듯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다. 굳게 닫혀 있었던 타우누스 호텔의 문도 열려 있었다. 외경은 그대로였지만 이미 간판은 ‘루이스’로 바뀌어져 있었다. 최 씨가 호텔업과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겠다며 더블루케이와 비덱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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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5, 2018 at 05: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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