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교역 둔화세가 구조화되고 있다. 올 들어 무역이 다소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위기 이전과 비교해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 얼마 전 세르비아에서 열린 세계무역투자보험연맹 총회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대비 교역증가율지수는 0.6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가 1만큼 성장해도 교역이 0.6밖에 늘지 않았다는 의미다. 1990년대는 2 이상, 금융위기 이후에도 1 이상을 유지하던 지수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최근 수년간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회귀 현상이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보호무역을 촉발하는 정책의 불확실성을 무역의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둔화 추세가 단시간에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미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장기 수출금융 공급은 위축되고 있다. 은행 자본건전성을 강화하는 바젤Ⅲ가 2018년 시작되면 위험자본투자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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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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