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대학 캠퍼스도 비껴가지 않았다. 여대의 캠퍼스는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마지막 외침 같은 원색의 잎새들과 그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성근 바람으로 아름답기도 하고, 고즈넉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감상에 젖을 일이 아니다. 오늘 취재는 현실 중에서도 가장 매서운 청년 취업에 관한 것이니까. 7일 서울 도봉구 삼양로에 있는 덕성여대 하나누리관에서는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준비한 취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행사는 페스티벌(축제)이 아니다. 기대도 크지만 실망할 때가 더 많고, 자신감도 있지만 불안감이 더 크기에 어쩜 그 반대다. 그럼에도 굳이 페스티벌이라고 한 이유는 청춘에게 페스티벌의 날이 오길 바라기 때문이리라.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라는 말이 눈길을 끈다.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를 말한다. 이들 대학은 올 4월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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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17 at 06:5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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