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 뉴욕에 왔다. 그가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4시간 전 급히 찾은 곳이 있었다. 맨해튼 동쪽 끝 루스벨트아일랜드에 일주일 전 문을 연 코넬대 공대 ‘코넬텍’ 캠퍼스. 그는 뉴욕시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만든 이곳에서 한국 경제를 벌떡 일으켜 세울 ‘혁신 성장’의 아이디어를 찾고 싶었을 것이다. 몸소 현장을 찾아 혁신 성장의 중요성을 소득주도 성장에 매몰된 한국 사회에 호소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은 머릿속과 책상 위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러 있고, 혁신 성장은 지난 정부부터 구호만 있고 성과는 없었던 밀린 숙제다.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다. 그걸 해내야 하는 그를 두고 ‘설거지 부총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오죽 답답했으면 뉴욕의 작은 섬까지 찾아왔을까. 소득주도 성장의 성패는 국민의 지갑을 얼마나 두둑하게 채워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저 그런 일자리가 아니라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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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1,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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