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1870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였던 빈 근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많이 아팠습니다. 잘 걷지 못하는 병으로 늘 집 안에서 지냈습니다.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죠. 고집을 부려 밖에서 놀다 보니 신기하게도 병이 나았습니다. 너무 심하게 놀았나요? 추운 날씨에 폐렴에 걸려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습니다.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빈 의과대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에 안과 의사, 일반 의사를 거쳐 정신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정신분석학 이야기를 듣고 프로이트 박사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계속 있었다면 후계자가 되었을까요? 박사와 나는 성격부터 너무 달랐습니다. 그의 이론에 어긋나는 주장을 하다가 쫓겨날 지경에 이르자 추종자 11명과 같이 떠나 내 학파를 세웠습니다. 박사의 압박에서 벗어난 자유를 기념해 ‘자유정신분석연구학회’라고 했다가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박사가 반대해서 ‘개인심리학’으로 바꿨습니다. 번역이 잘못되었지만 일단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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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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