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 28일자 1면 사진 제목은 ‘앞쪽엔 신임장관들, 뒤쪽엔 떠날 장관들’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장관들이 국무회의 전 차를 마시는 장면인데 앞줄의 신임 장관은 표정이 밝은 반면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뒷줄의 기존 장관들은 어두워 보였다. 기존 장관들은 “우연히 그때 뒷줄에 있었을 뿐”이라고 나에게 설명했다. 사진 얘기라면 그 말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할 말을 못하는 ‘심리적 뒷줄’에 선 상태다. 현 정부의 소통 방식이 전 정부의 장관들을 밀어내거나 그들 스스로 물러섰기 때문이다. 주눅 든 뒷줄, 월급은 왜 받나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자사고·외고 폐지 방침에 반대한다. 학교 서열화는 나쁘지만 우수한 학생이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월성 교육의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부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이런 직언을 했을까. 다소 우회적인 그의 답은 이랬다. “회의 때는 교육정책을 교육의 본질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기간제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s65NH8
via
자세히 읽기
June 30,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