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5.

[사설]南北회담 준비에 北-美정상회담 성패도 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4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간사로 하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 8명으로 구성했다. 정부가 정상회담 시 내외신 프레스센터로 활용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와 가계약을 한 시기로 미뤄 회담은 다음 달 24일에서 26일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 신분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을 맡았으나 노 정부 집권 말기임에도 너무 방대한 합의를 추구한 탓에 그 결실인 ‘10·4 공동선언’은 거의 실천되지 못했다. 김대중 대통령 때인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은 최초여서 성사에 집착하다 보니 당시 박지원 비서실장 등이 정상회담 대가로 불법적인 돈을 북한에 보내도록 한 사실이 나중에 밝혀져 사법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성과에 집착해 비슷한 오류를 반복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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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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