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에서 여중생들 4명의 집단폭행 사건은 사진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 만큼 잔혹했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이들은 또래 여중생을 발길질도 모자라 온갖 흉기로 1시간 반이나 마구 때려서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두 달 전에도 피해 학생을 집단 폭행한 가해자들은 “어차피 살인미수인 거 더 때리면 안 되느냐”면서 작심한 듯 폭행했다. 자식 키우는 부모라면 피범벅 상태로 무릎 꿇은 여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피해자 어머니의 아픔과 괴로움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10대 소녀들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우리 사회는 충격을 넘어 분노로 들끓고 있다. 이들에게 죄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경악스럽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정신을 잃자 “맞은 것도 기억 못 하게 때리자”고 말했다 한다. 자신들이 폭행한 학생의 사진을 버젓이 페이스북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부산 여중생 사건에 앞서 7월 강릉에서는 10대 여학생 5명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구타하는 상황을 영상통화로 생중계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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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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