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9.

[사설]組閣도 못 끝낸 새 정부 두 달… 文, 야당 설득 나서라

오늘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개월이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답답한 국내 정치 상황에 맞닥뜨려야 한다. 새 정부 출범 2개월이 되도록 조각(組閣)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야 간 갈등으로 국회는 개점휴업에 들어가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 개편안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귀국과 함께 송영무 국방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시한이 오늘까지지만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은 무망한 상황이다. 특히 야당들은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7월 임시국회를 전면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이다. 17개 부처 장관 중 10명만 임명된 상태에서 박근혜 정부 각료들과 동거하는 ‘기형 내각’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 막힌 정국을 더욱 꼬이게 만든 것은 집권여당 대표의 강성 발언이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두고 국민의당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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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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