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횡설수설/하종대]‘중국의 만델라’ 류샤오보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지난달 하순 가석방돼 입원 치료 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62)의 임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막아온 가족 면회를 허용하며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고 한다. G20 정상회의 직전 해외 의료진의 접견을 허용했던 중국 정부는 회담이 끝나자마자 류 씨의 해외 치료 요청을 거부했다. 이송의 안전을 우려했다지만 실제로는 해외의 반체제 활동에 불을 지를까 우려했을 것이다. ▷그는 1989년 톈안먼 사태에 가담했다가 반혁명선전선동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008년엔 공산당 독재를 비판하는 ‘08헌장’ 서명을 주도했다가 징역 11년을 선고받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17년 가까이 수감 또는 가택연금되거나 노동교화소에서 강제노동을 해야 했다. 2010년 감옥에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류 씨는 국제사회에서는 ‘중국의 만델라’로 불린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중국 밖에서는 그의 임종을 앞두고 대대적인 평가와 보도가 이어지지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u5UdQm


via 자세히 읽기

July 11,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