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5.

[임우선의 뉴스룸]내 아이를 알고 있다는 착각

“아니, 우리 아이가 그럴 리가 없는데….” 자녀가 학교나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실을 알았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그럴 리 없다고 믿은 아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충격적인 뉴스의 주인공이 되는 요즘이다. ‘부모가 모르는 아이’가 탄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생업과 야근으로 아이들과 하루 10분 대화조차 힘든 가정이 많다. 많은 아이들이 온종일 집을 떠나 학원으로만 돈다.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이다. 요즘 초등학교 교실에 가면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를 찾기가 힘들다. 열 살이나 됐을까 싶은 앳된 아이들도 자기 손바닥보다 큰 스마트폰을 들고 수시로 온·오프라인 세계를 넘나든다. 그중에는 아이가 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도 많다. 음란물, 폭력물은 물론이고 ‘막말’과 ‘벗방’이 넘쳐나는 인터넷방송부터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범람하는 인터넷 댓글까지…. 인터넷 공간은 곳곳이 지뢰밭이다. 아이들의 유해 콘텐츠 접속을 막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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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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