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송환 6일 만인 19일 결국 사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방영된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웜비어가 북한 당국에 억류당해 있을 때 일어난 일”이라면서 “북한이 웜비어를 죽인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과정에서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 책임론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나는 북한의 잔인한 행동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을 ‘비이성적 정권’으로 규정했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에 여행을 갔다가 평양의 한 호텔에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체제 전복 죄목으로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았다. 미국민들은 웜비어가 북한의 고문 등 잔혹행위로 사망했다고 믿고 있다. 멀쩡한 청년이 식물인간이 되어 돌아온 것도 모자라 죽음에까지 이르렀으니 미국민들의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분노가 어떨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어제 인터뷰에서 “지금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rRAhMc
via 자세히 읽기
June 21, 201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