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5.

[사설]격리 일탈, 느슨해진 거리 두기… 힘들어도 좀 더 고삐 죄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5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주간의 고강도 거리 두기에도 매일 약 100명의 신규 환자가 추가돼 총 환자 수가 1만237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한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세다. 매일 6000∼7000명씩 쏟아지는 입국자들로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커진 데다 격리 지침을 어긴 일부 일탈자들이 방역망에 구멍을 내고 있다. 경기 군포시에서는 확진 판정 후 자가 격리 중이던 50대 부부가 미술관과 상업시설 등을 돌아다니다 감염병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10대 남성은 입국 전 해열제를 먹고 발열검사 위주의 출입국 검역을 모두 통과한 후 국내 거주지인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1일부터 입국자 전원을 자가 격리 상태에서 1 대 1 관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일주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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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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