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먼저 임명하고 다음 달 중 개각을 단행할 때 야당 인사를 각료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사람이 있으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개각 구상의 큰 방향을 ‘협치’로 정하고 야권 전체에 문을 열어놓은 것이다. 문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지금은 문재인 정부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없이 중요한 때이지만, 경기 침체는 가속화하고 북한 비핵화마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대선 후보 때 문 대통령은 야당까지 포함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공동정부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늦었지만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를 실천해 국정운영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여소야대 구도에서 여권 일색의 장관 후보로는 인사청문회에서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여야 대립이 격화되면 주요 입법이나 예산안 처리까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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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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