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4.

[사설]韓美 해병훈련도 연기, 北 선의 믿다 또 뒤통수 맞지 말라

지난 주말 6·25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를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나무 관 100여 개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옮겨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북-미 공동성명 4개항 가운데 맨 마지막 합의사항인 유해 송환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이런 기류에 맞추려는 듯 한미는 앞으로 3개월 이내 두 차례 실시하려던 해병대연합훈련(KMEP)도 무기한 중단했다.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이은 두 번째 중단 조치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대의 압박과 제재’라는 대북정책 기조에서 우선적으로 군사적 압박 조치는 완전히 해제하는 분위기다. 이미 이달 초 “그동안 써온 ‘최대의 압박’이란 용어를 더는 쓰고 싶지 않다”고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도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유해 반환을 성과로 들며 “북한이 전면적 비핵화에 동참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대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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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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